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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금 자기소개서

7번 읽기 공부법 요약

by 최숲 2018. 1. 23.

ü 7번 읽기 공부법에서 1회당 속도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ü 7번 읽기에서는 매회 사이에 쉬는 시간을 두지 않고 읽기를 추천한다. 기억이 희미해지기 전에 다음 회를 읽으면 머릿속에 정착이 빨라진다. 7번 읽기를 하루 안에 할 수 있다면 이상적이다. 매회 30분에서 1시간씩 하루 1번의 속도로 읽으면 딱 1주일에 7번 읽기를 할 수 있다. 읽을 때에는 잔뜩 기합을 넣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짧은 시간에 읽는 만큼 신경을 집중해서 읽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할 수 있는데 실제로는 그 반대이다. 집중해야 한다는 생각이 오히려 잡념이 된다. ‘책을 펼치고 페이지를 넘기는 행위 자체가 읽기다라고 생각하며 편하게 훑어보도록 하자.

ü 7번 읽기에서는 한 권의 기본 교재가 필요하다. 한 권 밖에 보지 않기 때문에 교재 선정에 세심함이 필요하다. 한 권의 책이 불충분한 정보를 담고 있다면 머릿속에 넣는 지식에 누락이 생기기 때문에 배워야 할 내용을 빠짐없이 포함하고 있는 책을 고르는 것이 철칙이다.

ü 나는 책을 읽을 때 중요 포인트를 의식하는 일이 거의 없다. 책의 흐름을 따라 읽다 보면 자연스레 중요 포인트를 파악하면서 흐름을 타는 공부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처음에 요점을 파악하지 못하더라도 반복해서 읽으면 요점은 반드시 알게 되어있다. 그러므로 굳이 신경 써서 읽을 필요가 없다.

ü  ‘7이라는 숫자에 얽매이지 말아라. 7번 읽어도 이해되지 않았다면 이해될 때까지 읽어보면 된다.

 

ü 7번 읽기의 각 단계마다 포인트가 있다.

 


  1~3단계는 이후의 읽기를 위한 토대를 만드는 과정이므로 이 때까지 의미를 확실하게 이해하지 못했더라도 전혀 신경 쓸 필요가 없다.

 


 

Step 1. 처음에는 표제를 머릿속 노트에 옮겨 적는 감각으로 읽는다. 문장을 훑어보기도 하지만 그것보다는 주로 각 장의 제목, 항목별로 표제와 부제를 의식하면서 표제간의 관계를 파악한다. 이렇게 전체상을 대략적으로 감지한다.

Step 2. 첫 번째 읽기를 통해 표제가 머릿속에 들어온 단계에서 책 전체를 훑어본다. 항목뿐만 아니라 더욱 세밀한 부분까지 읽는다. 이 단계가 끝나면 책에 어느 내용이 어느 순서로 적혀 있는지 파악할 수 있다. 책 전체의 줄거리와 구조가 대부분 머릿속에 들어온다.

Step 3. 이번 단계도 두 번째 읽기와 기본적으로 방법은 같다. 즉 책 전체를 가볍게 훑어보는 단계이다. 2번째 읽기를 통해 줄거리를 알 수 있게 되었지만 아직은 어렴풋하게 아는 수준이다. 줄거리를 더욱 자세하고도 명확하게 만들기 위한 작업이 세 번째 읽기이다.

 


 4~5단계가 '읽는' 단계로 교과서의 어느 부분에 어떤 내용이 실려 있는지,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아가는 단계이다.

 


 

Step 4. 이제부터는 문장 속의 키워드를 의식하면서 읽는다. 자주 나오는 단어나 자세히 설명되는 용어를 눈에 담아둔다. 그것을 이해하거나 외우려고 해서는 안 된다. ‘빈출 어휘’, ‘자세히 적혀 있음정도만 확인하고 넘어가면 충분하다.

Step 5. 방식은 네 번째 읽기와 같지만 차이는 키워드와 키워드 사이의 설명문을 인식해야 한다는 것이다. 즉 키워드를 어떻게 설명하는지 확인하는 단계이다. 키워드와 키워드 사이를 연결하면 단락의 요지가 파악된다. 요지 파악은 책을 읽는 데에 있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4번째와 5번째 읽기 두 번에 걸쳐서 한다.

 


6~7단계는 교과서에 있는 내용을 머리에 입력하는 단계이다. 이 단계에서는 교과서에 실린 도표, 그래프 등 세세한 내용까지 이해해야 한다. 그리고 시험에 출력할 수 있을 정도까지 기억해야 한다.

 

Step 6. 이제는 디테일한 부분까지 읽는다. 법률가들이 읽는 책으로 치면 자세한 사례 설명이 전형적인 예이다. 어떤 판례에 대해 논점이 된 포인트와 주장은 요지이고, 주장의 근거가 된 다른 판결 사례에 관한 내용은 디테일에 해당한다. 그러한 부분을 의식하며 읽는다.

Step 7. 여섯 번째 읽기가 끝나면 머릿속 노트에 책의 대부분이 복사된 상태일 것이다. 그러나 아직 선명하지 않기 때문에 7번째 읽기에서 확실하게 정착시킨다.

 

ü 책의 저자가 대학교 3학년 때 사법 시험을 준비할 때 썼던 공부법은 사법 시험 준비생이 다니는 학원의 교과서를 반복해서 읽는 것이었다. 1년 동안 상법, 민법, 헌법, 형사소송법, 민사소송법, 형법을 전부 머릿속에 넣고 이해해야 했다. 단기간동안 공부할 내용이 매우 많았기 때문에 강사의 수업을 일일이 들어서는 절대 합격할 수 없다고 판단하여 학원의 기본서 하나를 선택하여 여러 번 통독했다. 그런 다음 단답형 시험에 대비하기 위해 두꺼운 문제집을 사서 반복해서 풀었다. 처음 단계에서는 틀린 문제를 전혀 의식하지 않았고 절대 오답 표시도 하지 않았다. 그저 틀린 문제의 해답만 교과서를 7번 통독하듯 읽을 뿐이었다. 오답 문제 표시는 모든 문제를 적어도 5번 이상 풀고 난 다음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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